동영상 라이브 운영 / 사원

Q. 소속 부서와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려요.

디지털서비스팀에서 MBC 유튜브 채널 라이브 송출 직무 담당하고 있습니다.


MBC 유튜브 채널의 뉴스 및 부가 채널 라이브와 더불어 공공기관 라이브 방송 등의

다양한 라이브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
Q. 주로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?

(오전) 출근 전에는 보통 헬스장에서 러닝하며 뉴스 및 콘텐츠를 모니터링한 후 출근합니다.

출근 후에는 콘텐츠 클리핑을 통해 국내/외 이슈 및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,

새벽 중에 있었던 이슈 상황 등 라이브 관련 상세 내용을 파악합니다.

이후 당일 라이브 예정인 이벤트들을 확인하여 송출에 문제가 없게끔 세팅 및 중계를 합니다.


(점심) MBC 구내식당 메뉴들은 꽤나 맛있고, 영양소 균형이 잘 잡혀 있어

보통 구내식당을 이용하지만, 라이브 건수가 많은 경우에는 모니터링을 해야 하기 때문에

팀원들과 종종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편입니다.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팀원들과

산책을 하거나 라이브 모니터링을 합니다.


(오후) 오전부터 진행중인 라이브를 모니터링하다, 담당중인 공공기관 채널 라이브를

위한 준비를 합니다.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진행해야 하는 라이브인만큼,

신경쓰다 보면 2-3시간이 훌쩍 지나가곤 합니다. 그 외 별도로 추가되는 라이브에 대해

빠르게 대응하는 등 오전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업무를 진행합니다.

Q. 바쁜 회사 생활 속에서 작은 행복이 있다면? 

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, 출근 전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과 퇴근 후 수영 강습 받는 것이

최근에 발견한 소소한 행복입니다. 또한 제 출신학과 특성상 상암에서 근무하는

대학 동기들이 많은데, 그들과 가끔 저녁을 먹으며 콘텐츠 및 미디어 시장의 흐름과

관련된 얘기를 하다 보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이런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.

Q. 업무를 수행하며 성취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?

시청자에게 더 나은 방송을 제공해주기 위해 오디오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을 조정하는

경우가 있는데, 제가 조정한 부분을 알아차린 분들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그에 대해

칭찬해주실 때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. 그러면 좀 더 업무를 잘 하고 싶다는

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.

Q. 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전공 지식이나 경험은 무엇인가요?

저의 경우,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 특성상 영상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배웠는데,

라이브 송출 스펙 등에 대해 비전공자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.


또 미디어 시장의 변화 및 특성에 대해 분석하는 수업을 많이 들어서,

미디어 시장의 트렌드를 큰 틀에서 판단할 수 있는 것도 업무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.

Q. 우리 부서에 지원/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을 뽑는다면?

먼저 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,

또 미디어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 

워낙 미디어 시장의 변화가 빠르다 보니 콘텐츠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 변화의 흐름을

이해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

Q.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은 어떤 사람인가요?

본인의 업무를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, 또 성실한 사람입니다.


이런 분과 업무를 함께 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,

함께 업무를 하는 모두가 불편함 없이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
저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.